![한진x큐텐재팬 사진한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0/20250210090509687933.jpg)
한진·큐텐재팬 CI [사진=한진]
한진이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협력하며 일본 소비재 시장으로 진출하는 K-셀러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이달 말부터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을 통해 국내 집하와 일본 현지 배송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큐텐재팬 판매 시스템에서 배송사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원클릭과 연동된다.
원클릭 강점은 국내외 배송을 통합관리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큐텐재팬 외에도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 배송도 지원하기 때문이다. 여러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거나 자체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원클릭만으로 모든 주문 배송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셀러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와 요금 체계도 마련했다. 이용량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적용해 발송 실적에 따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디지털 물류 경쟁력과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국내외 물류 인프라 운영, 해외 배송 경로 최적화 노하우로 해외 진출 셀러들의 현지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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