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0/20250210092910595125.png)
국내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10~11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39포인트(0.61%) 내린 2506.5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9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1.92%) △삼성바이오로직스(-1.03%) △LG에너지솔루션(-1.79%) △현대차(-1.15%) △셀트리온(-1.56%) △기아(-3.32%) △삼성전자우(-1.35%) 등 대부분 약세다. NAVER(1.77%)는 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3.47포인트(0.47%) 하락한 739.4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12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88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2%) △에코프로비엠(-2.56%) △HLB(-1.04%) △에코프로(-3.01%) △레인보우로보틱스(-3.41%) △리가켐바이오(-1.41%) △삼천당제약(-3.33%) △리노공업(-1.86%) 등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휴젤(1.59%)은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 여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파월 의장의 상하원 청문회 발언, 카카오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기업 실적, MSCI 분기 리뷰 및 옵션 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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