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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이윤정 감독·송혜교·공유 '천천히 강렬하게', 넷플릭스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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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5-0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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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공유 사진UAA 매니지먼트숲
배우 송혜교, 공유 [사진=UAA 매니지먼트숲]
노희경 작가와 배우 송혜교, 공유 주연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가 넷플릭스에서 제작된다.

넷플릭스는 10일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하트 투 하트' 등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더 글로리' '남자친구' '태양의 후예' 영화 '검은 수녀들' 송혜교가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민자'를 연기한다.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가던 와중, 한국 음악 산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과감하게 몸을 던진다. 특히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드라마 '도깨비' '커피프린스 1호점' 영화 '밀정' '부산행',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트렁크'까지 장르 불문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공유는 '동구' 역을 맡았다. '민자'와 어린 시절부터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함께 자란 친구이자 훗날 음악 산업에 함께 발을 들이게 되는 인물.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지만 '민자'의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지고지순한 성품을 지녔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이윤정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사진김설현이음해시태그 차승원YG엔터테인먼트 이하늬코스모폴리탄
[사진=김설현(이음해시태그), 차승원(YG엔터테인먼트), 이하늬(코스모폴리탄)]

드라마 '조명가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살인자의 쇼핑목록', 영화 '안시성' '살인자의 기억법' 등으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설현은 어린 시절부터 '민자'와 애증의 관계로 엮이게 되는 '민희' 역을 맡았다. 김설현은 '민희'를 통해, '민자'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순진무구한 모습부터 똑 부러지면서도 반항적인 모습까지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 '독전 2' '낙원의 밤'​, 드라마 '어느 날', '폭군', '최고의 사랑' 차승원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길여' 역으로 분했다. '길여'는 그의 손을 거쳐 간 가수들은 모두 성공시킨 음악계의 큰손.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또 한 번 노희경 작가와 함께하게 된 차승원은 '길여'라는 일생일대의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영화 '외계+인'​, '킬링 로맨스', '유령​', '극한직업'​, 드라마 '열혈사제' 시리즈, '밤에 피는 꽃'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할 수 없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이하늬는 '민희'의 엄마이자 가수를 꿈꾸는 '양자' 역으로 분한다. 이하늬는 넉넉지 않은 형편과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을 '양자'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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