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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 美인태사령관 한글 이름은 '서해성(徐海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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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2-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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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재단·한미동맹친선협회, 한글이름과 태권도 명예 7단증 증정

  • 파파로 사령관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

 
한미동맹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미국 하와이를 방문해 새뮤얼 파파로완쪽 세번째 인도태평양 사령관에게 ‘서해성’ 한글 이름을 증정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한미동맹재단 유명환 이사장 임호영 회장 파파로 사령관 이건수 명예이사장 우현희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 사진한미동맹재단
한미동맹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지난 7일 미국 하와이를 방문해 새뮤얼 파파로 인도태평양 사령관(완쪽 셋째)에게 ‘서해성’이라는 한글 이름을 증정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유명환 한미동맹재단 이사장, 임호영 회장, 파파로 사령관, 이건수 명예이사장, 우현희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 [사진=한미동맹재단]

 
한미동맹재단과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소재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새뮤얼 파파로 인태사령관(해군 대장)에게 한글 이름과 태권도 명예 7단증을 증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파로 사령관 한글 이름은 성을 서(徐)로 하고 이름은 해성(海星)으로 지었다.
 
'서해성'이라는 이름은 바다처럼 넓고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드넓은 인도태평양 바다에서 빛나는 별처럼 군을 지휘하여 승리로 이끄는 제독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한글 이름과 명예 태권도 단증에 감동했고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이름과 단증의 깊은 의미와 가치를 온전히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파파로 사령관 재임 시간 동안 한·미 양국 간 동맹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공고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파파로 사령관은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며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고 답했다.
 
재단 측은 한·미 양국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과 지속적인 연합연습을 통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완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인태사령부 측은 제이비어 브런슨 연합사령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철통같은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환 한미동맹재단 이사장, 이건수 명예이사장, 임호영 회장과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 회장, 이정민 이사, 국방무관 박용준 대령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한·미 우호 증진 차원에서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해 미국 인사들에게 한글 이름을 지어 선물하고 있다. 주요 인물로는 로버트 에이브럼스(우병수), 빈센트 브룩스(박유종), 커티스 스캐퍼로티(서한택), 제임스 서먼(서민제) 전 연합사령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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