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국내 원전기업 경쟁력 올린다…정책자금 1500억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유진 기자
입력 2025-02-10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국내 원전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규모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1500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사업' 지원기업 모집을 개시한다. 

이 사업은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 운영자금에 대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신설된 이후 69개 기업에 약 1000억원의 융자금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500억원 증액된 15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가속화, 해외 수주 성과 확산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증가세인 점을 고려해 예산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중은행을 통해 1~2%대 저금리로 최대 110억원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절차와 내용은 산업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