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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올해 韓서 UAE와 비즈니스 테이블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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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5-02-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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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상공회의소 방문…CEO와 간담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UAE 두바이 대한상의를 방문해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0일 올해 한국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하자고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에 제안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김 회장이 두바이 상의를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한·UAE 중소기업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두바이 상의 CEO는 “두바이는 해외 기업의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타 CEO는 “"두바이는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과 식품, 헬스케어, 제약, 스마트팜 분야 등을 중심으로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한국과 UAE가 단순 수출입보다는 합작투자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바이 상의에서 헬스케어, 제약 등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해주면 한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매칭해 5월이나 9월경에 한국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공동 개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한국 중소기업의 UAE 수출은 19억8000만 달러로 2023년 16억5000만 달러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두바이는 전체 기업 중 98.4%가 중소기업으로 이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양측은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2033년까지 세계 3대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두바이의 투자 환경 설명회 등 후속 조치를 이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2023년 두바이에서 백두포럼을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매년 전 세계 국가 중 한 국가를 선정해 해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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