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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글로벌 에너지 리더 선언..."2035년까지 총자산 199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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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2-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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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뉴 비전 선포식 개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0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새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0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새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이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 속 재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오는 2035년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199조원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10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전남 나주시 본사 비전홀에서 사장, 노조위원장, 본사·지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뉴(NEW)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새 비전과 4대 전략 방향, 2035 중장기 전략 등을 수립·발표했다.

이날 한전이 발표한 새 비전은 '글로벌 에너지 & 솔루션 리더'다. 전력산업의 리더로서 전력공급의 효율과 편익을 높이고 전력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핵심기술·사업모델을 혁신해 세계 최고의 유틸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한전은 구체화 방안으로 10년간의 로드맵을 기반으로 4대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4대 전략 방향은 △국가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하는 등 '본업사업의 고도화'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수익구조 다변화' △연구·개발(R&D) 혁신과 기술사업화로 전력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생태계 혁신 주도' △기업체질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확립하는 '조직효율 극대화' 등이다.

한전은 이날 2035년 달성 목표로 매출액 126조8000억원, 부채비율 196%, 총자산 199조원, 신성장 매출 19조8000억원, 주가 1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국민의 편익을 제고하고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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