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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尹 정부 탄생에 책임 있다는 文 전 대통령 고백에 마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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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5-02-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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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발탁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는 발언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며 소모적인 공방은 하지 말자고 부탁했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 네 탓 내 탓 소모적 공방은 하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가장 큰 책임을 말씀하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고백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로서 마음이 아팠다"며 "포용과 확장을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절박함이 전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포용과 확장이야말로 정권교체를 넘어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응원 봉처럼 다양한 빛깔과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10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윤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 가장 실마리가 된 것이니까 후회가 된다며 가족들이 풍비박산 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을 가까이에서 겪어본 사람들은 그에 대해 자기 제어를 잘 못할 때가 많이 있다고 하더라”며 “나중에 보면 그 말이 다 사실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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