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건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0/20250210142415480899.jpg)
대우건설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비영리 단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으로부터 탄소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의 정보를 받아내 분석한 후 관련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 단체의 정보 수집 및 공개 수준은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을 지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친환경·저탄소 콘크리트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및 저탄소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건축 구조물에 '저탄소 콘크리트 활용 방법론' 인증을 추진해 저탄소 콘크리트 사용량에 따른 자발적 탄소 크레딧 확보하는 방안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인 CDP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응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탄소 저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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