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두산타워 전경 사진두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0/20250210151921406415.png)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8조5512억원, 영업이익871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설장비 업황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 37% 감소했다고 두산밥캣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로 집계됐다.
수요 침체로 인해 제품 및 지역별 매출도 하락했다. 달러 기준으로 제품에서 소형 장비 15%, 산업차량 22%, 포터블 파워 16%씩 감소했다.
지역으로는 북미 17%,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21%,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5% 줄었다.
두산밥캣은 고금리 하에서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이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1% 감소한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판매처 다각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9% 감소한 8000억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두산밥캣은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7%이며 배당금총액은 790억1212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