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2024년 경영 실적사진에이피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0/20250210155759492149.jpg)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62억원으로 30.2% 늘어났다. 이로써 매출과 영업이익은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화장품·뷰티 부문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연매출 3385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미용기기) 부문은 44.6% 성장한 3126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300만대를 넘었고, 그 중 ‘부스터 프로’는 단독 모델로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로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의 성장한 1500억원을 돌파했다. 연간으로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섰다. 에이피알은 해외 총판 혹은 대리점, 유통사 등을 공략하는 B2B 사업을 통해 유럽, 남미, 중동 등지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올해 더 많은 국가에 확장 진행 중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PDRN 화장품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존 제로라인과 콜라겐라인 등에 이어 새로운 매출 동력으로 자리하는 가운데, 신규 디바이스 출시를 통한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 역시 지속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과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외형 성장 극대화를 통해 조 단위 매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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