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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여수 침몰어선 실종자 수색 지원 총력...인근 어선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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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2-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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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응 인력 현장 급파해 사고 수습·사후 지원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송파구 안전조업상황실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침몰 사고에 대한 긴급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송파구 안전조업상황실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침몰 사고에 대한 긴급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해 실종된 선원들을 수색하는데 인근 가용어선 동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0일 수협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김기성 대표이사는 부산 선적 대형트롤 어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9일과 10일 이틀 연속 긴급상황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노동진 회장은 회의에서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자체 사고대책본부에 지시했다. 

2차 회의를 주관한 김기성 대표이사 역시 "부산과 여수어선안전국 현장대응반은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색, 구조기관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대책본부는 현재 실종자 수색을 위해 긴급 구조협조 방송으로 사고지점 인근 어선을 동원하는 한편, 현장에 급파된 인력을 통해 사고 수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수협중앙회 부산어선안전국은 지난 9일 새벽 1시 39분경 전남 여수시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이 보이지 않고 무선 호출에도 반응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부산어선안전국은 사고접수와 동시에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협조를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14명 중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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