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두고 "말과 행동이 너무나도 다르다"며 일침을 가했다.
김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K-방산 수출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적으로 반도체특별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하는데, 지금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이날 '먹사니즘'을 뛰어넘은 '잘사니즘'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한 데 대해선 "(반도체 특별법 통과도) 못 하게 막으면서 뭐가 잘사니즘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연설에서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나눠야 한다"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연설에서 언급된 주4일제 주장을 두고는 "근로 시간을 더 줄여야 한다는 게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냐, 아니면 지금 문제가 우리가 너무나 많은 기업이 해외로 탈출하는 게 문제냐"고 되물었다.
이어 "지금 문제가 너무나 많은 기업이 해외로 탈출하는 것"이라면서 "주4일제까지 법제화하고 4.5일제 법제화한다면 그게 우리 국민과 우리 경제와 우리 젊은이들에 도움될지 안될지를 숙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질문에 "계엄 선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 중 하나이지만, 그것이 적합하지 않았는지는 따질 수 있다"면서 "내란이라고 하는 데는 법률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계엄에 대해 상의했으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반대했을 것"이라며 "내란이라서 반대하는 게 아니고, 법률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야권에서) 한덕수 총리나 내각에 대해서도 다 내란 동조자들이라고 하는데, 그건 망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회동에서 탄핵 정국 관련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는 "현안을 말씀드리러 간 건 아니었다"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 하는 분들이 계속 재임 중이나 끝나고 감옥은 계속 가는 이런 불행한 일은 더 이상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전 대통령이) 그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K-방산 수출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적으로 반도체특별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하는데, 지금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이날 '먹사니즘'을 뛰어넘은 '잘사니즘'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한 데 대해선 "(반도체 특별법 통과도) 못 하게 막으면서 뭐가 잘사니즘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연설에서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나눠야 한다"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먹사니즘'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연설에서 언급된 주4일제 주장을 두고는 "근로 시간을 더 줄여야 한다는 게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냐, 아니면 지금 문제가 우리가 너무나 많은 기업이 해외로 탈출하는 게 문제냐"고 되물었다.
이어 "지금 문제가 너무나 많은 기업이 해외로 탈출하는 것"이라면서 "주4일제까지 법제화하고 4.5일제 법제화한다면 그게 우리 국민과 우리 경제와 우리 젊은이들에 도움될지 안될지를 숙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질문에 "계엄 선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 중 하나이지만, 그것이 적합하지 않았는지는 따질 수 있다"면서 "내란이라고 하는 데는 법률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계엄에 대해 상의했으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반대했을 것"이라며 "내란이라서 반대하는 게 아니고, 법률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야권에서) 한덕수 총리나 내각에 대해서도 다 내란 동조자들이라고 하는데, 그건 망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회동에서 탄핵 정국 관련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는 "현안을 말씀드리러 간 건 아니었다"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 하는 분들이 계속 재임 중이나 끝나고 감옥은 계속 가는 이런 불행한 일은 더 이상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전 대통령이) 그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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