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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회 연설서 새 추경 제안 내놓나…"전향적 태도 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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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5-02-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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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 동참 촉구할 듯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502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0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기존보다 진전된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권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추경 편성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예정"이라며 "정쟁 소지 없는 추경이라면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추경과 관련해 1분기 본예산 조기집행 현황을 본 뒤 추경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정쟁 소지가 없는 추경'을 전제로 시기에 상관 없이 추경 편성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권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분권형 개헌' 제안도 거듭 밝히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동참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당내 개헌특위를 신설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을 주장해왔다.

권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도 비중 있게 담을 예정이다. 이 대표와 민주당에 국정 혼란의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 이 대표 집권 시 예상되는 우려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한·미 동맹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의료·연금개혁, 반도체특별법 및 에너지 3법(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법·해상풍력특별법)의 조속한 통과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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