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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대형증권사 '1조클럽' vs 중소사 '부동산PF 늪'… 올해도 양극화 심화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증권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증권 순이익은 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감소했다.
-적자를 피하지 못한 곳도 있다. SK증권은 순손실 79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iM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각각 연간 순손실 1588억원, 4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순손실 31억원, 114억원에 비해 적자폭을 키웠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한 것도 중소형 증권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대상을 기존의 본PF와 브리지론에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사업성 평가 기준을 3단계(△양호 △보통 △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 △보통 △유의 △부실우려)로 세분화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부동산PF와 관련된 실적 부담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으로 부동산 충당금을 쌓으면서 충당금 추가 적립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이유다. 그러나 이마저도 중소형 증권사에게는 요원한 이야기라는 분석이 함께 나온다.
◆주요 리포트
▷미국의 한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 무서워도 똑바로 바라보자 [KB증권]
-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나, 미국이 협상카드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주가는 트럼프발 정책 리스크를 일정 부분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미국은 2월1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포인트 인상하고 캐나다,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2월10일에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11~12일에 상호관세에 관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
-현재까지 조치로는 피해가 크지 않을 전망.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전체 수출도 0.03% 감소하는 것에 불과할 것. 그러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부과될 경우 피해는 커질 수 있으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장 마감 후(10일) 주요공시
▷광림, 오는 20일까지 정리매매...21일 상폐
▷휴림네트웍스, 세무조사에 추징금 296억원 부과받아
▷코스나인, 10월 10일까지 개선기간 부여…상장폐지 보류
▷클리노믹스, 보통주 15주 1주로 무상병합…"재무구조 개선 목적"
▷쇼박스, 주당 150원 현금배당
◆펀드동향(7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33억원
▷해외 주식형 77억원
◆오늘(11일) 주요일정
▷미국: NFIB 소기업 낙관지수
▷일본: 휴장(개천절)
▷실적: 코카콜라, S&P 글로벌, 쇼피파이,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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