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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CI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7324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3분기 이후 지속된 적자를 끝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2% 감소했다. 매출액은 9528억원으로 4.4%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이번 성과를 두고 "경영 효율화와 고객 중심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 구성을 완료하며 경영 혁신에 돌입한 바 있다. 비효율적인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 점이 대표적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와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쇄신과 ESG 경영을 병행한 결과, 실적 개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남양유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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