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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1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1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리쥬란 시장의 안정적인 분기 성장, 의료기기 수출 가속화, 리쥬란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화장품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가 정석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보다 5.4% 상향한 4462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4% 상향한 1695억원으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기대 요인인 유럽 진출은 동유럽 및 북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며 "유럽 주요국에 대한 진출 전략 및 시점은 2분기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다른 증권사들도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LS증권은 27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28만7000원에서 32만8000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으나 주가 급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낮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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