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노공업](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092841533018.jpg)
DS투자증권은 11일 리노공업에 대해 주문형 반도체(ASIC) 개발 수요와 이구환신 효과 모두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6500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림 리노공업 연구원은 "중국 모바일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모바일향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모바일 AP 시장에서의 점유율 2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에 AP를 탑재하고 있어 이구환신으로 인한 2025년 관련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추론 AI와 ASIC 칩 시장 성장은 국내외 1000개에 가까운 반도체 고객사를 보유한 R&D 매출의 점진적인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AI 가속기뿐만 아니라 NPU, 스마트폰 기술집약적 반도체(SoC) 내 AI 가속기 탑재, 차량용 칩 등 엣지 디바이스에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진이 높은 R&D용 테스트 소켓의 가격(P), 판매량(Q)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 3036억원과 영업이익 1366억원을 전망한다"며 "현재 20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집행 중이며 2026년 4분기 신규 공장 이전이 예정돼 있어 현재 매출액 기준 3500억~40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CAPA)을 2027년 9000억원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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