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팀 폐예노르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했다.
폐예노르트는 프리스케 감독과 상호 협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폐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은 프리스케 감독은 8개월 만에 팀을 떠난다.
데니스 테클로제 폐예노르트 디렉터는 "프리스케 감독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인정하면서도 "팀의 구조적인 발전이 미미했다"며 계약 해지 이유를 전했다. 현재 폐예노르트는 UCL 16강에 진출한 상태지만,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 에레디비시에서는 5위로 처져있다. 리그 우승 후보로 여겨진 시즌 전 예상과 달리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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