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양수산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05430272920.png)
11일 해수부에 따르면 교과서에는 콘텐츠 영상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4컷의 삽화가 기재돼 있으며 실제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해당 콘텐츠 영상을 시청하며 바다의 날 유래 등 주요한 내용을 파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바다의 날'은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한 이유는 통일신라 시대, 동북아 해상무역을 지배하던 바다의 왕 장보고와 관련이 있다. 당시에 들끓던 해적들을 소탕하고 신라와 당, 일본을 잇는 해상 무역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에 해군, 무역기지인 '청해진'을 설치했는데, 그날이 바로 5월 31일이다.
정도현 해수부 대변인은 "올해는 바다의 날이 제정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바다의 날 유래가 수록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소개하는 다양한 디지털 홍보 수단을 통해 우리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저변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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