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보는 기술거래 시장 내 수요·공급정보를 연계해 기술도입 희망기업이 우수기술을 탐색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 △기술이전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기술보유기관을 각각 모집한다.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서는 연간 300개의 기술설명자료(SMK)를 제작해 기술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보유기관이 보유한 SMK를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에 공유해 기술거래가 이뤄질 경우 정보공유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도 신설했다. 기보는 공급기술정보가 기술거래 시장에서 활용되도록 유도한다.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이전 시 발생하는 평가 비용을 기업 당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기술이전 중개수수료 지원사업'도 외부기술 도입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비용을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도입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매칭과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조성사업을 마련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