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12010979568.jpg)
11일 군은 지난 7일 신규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직 첫걸음, 반부패‧청렴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도 청렴교육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완주 청렴학당에서는 부패방지 및 갑질예방 교육 등 전 직원 대상 집합교육뿐만 아니라 신규 청렴시책으로 추진하는 신규직원 대상 청렴교육, 인허가 및 회계업무 담당자 등 부패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분야별‧대상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및 공직자 품의유지 의무 등의 내용을 주로 교육해 공직자 청렴마인드를 함양한다.
유희태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완주 실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간부공무원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 50곳 집중 육성
전북 완주군이 지역주민들의 독서 쉼터이자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 육성에 적극 나선다.11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운영하는 공립작은도서관 9개소를 비롯해 아파트·교회 등에서 자체 운영 중인 사립작은도서관 13개소 등 총 22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작은도서관의 자립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교육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한 전문사서 파견·지원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립작은도서관 대상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성과공유회 개최, 인센티브 지급으로 운영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완주군 상관면의 ‘기찻길작은도서관’은 전북특자도 우수운영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군은 작은도서관 50개 육성을 목표로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립작은도서관의 예산 및 전문인력 부재 등의 상황을 해결하고자 미등록 사립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우수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북큐레이션(주제별 도서추천 서비스) 공유 △도서 및 기자재 구입 지원 등으로 사립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정 계층에 특화된 공립작은도서관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어린이 작은도서관’, 노년층을 위한 ‘어르신 작은도서관’ 등 모든 세대가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문화·학습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도서관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인대상 독서프로그램 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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