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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 최우선"…완주군, 청렴의식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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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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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학당' 운영…대상별 맞춤형 청렴교육 추진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완주 청렴학당’ 운영을 추진한다.

11일 군은 지난 7일 신규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직 첫걸음, 반부패‧청렴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도 청렴교육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완주 청렴학당에서는 부패방지 및 갑질예방 교육 등 전 직원 대상 집합교육뿐만 아니라 신규 청렴시책으로 추진하는 신규직원 대상 청렴교육, 인허가 및 회계업무 담당자 등 부패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분야별‧대상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및 공직자 품의유지 의무 등의 내용을 주로 교육해 공직자 청렴마인드를 함양한다.

국민권익위원회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 이수 의무시간은 연 1회, 2시간 이상이지만, 완주군은 청렴학당 운영으로 연 7회, 6시간 이상의 부패방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완주 실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간부공무원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 50곳 집중 육성
​​​​​​​전북 완주군이 지역주민들의 독서 쉼터이자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 육성에 적극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이 운영하는 공립작은도서관 9개소를 비롯해 아파트·교회 등에서 자체 운영 중인 사립작은도서관 13개소 등 총 22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작은도서관의 자립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교육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한 전문사서 파견·지원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립작은도서관 대상 종합성과평가를 실시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성과공유회 개최, 인센티브 지급으로 운영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완주군 상관면의 ‘기찻길작은도서관’은 전북특자도 우수운영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군은 작은도서관 50개 육성을 목표로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립작은도서관의 예산 및 전문인력 부재 등의 상황을 해결하고자 미등록 사립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우수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북큐레이션(주제별 도서추천 서비스) 공유 △도서 및 기자재 구입 지원 등으로 사립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특정 계층에 특화된 공립작은도서관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어린이 작은도서관’, 노년층을 위한 ‘어르신 작은도서관’ 등 모든 세대가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문화·학습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도서관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인대상 독서프로그램 활동가 양성,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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