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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하러 여행간다" 국제 대회로 퍼져나간 러닝열풍 '런트립'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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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5-02-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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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관광청
[사진=홍콩관광청]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여행업계가 마라톤과 트레킹을 결합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주요 여행사와 관광청에서는 해외 마라톤 및 트레킹 축제에 참가하는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증가하는 런트립 수요에 맞춰 ‘사이판 마라톤 2025’ 참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3월 8일 열리는 ‘사이판 마라톤 2025’에 참가하는 5일 일정의 패키지로, 고객이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이판 월드리조트와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두 가지 옵션을 마련했다. 사이판 마라톤은 국제 마라톤 연맹 인증 대회로 △풀 코스 △하프 코스 △10㎞ △5㎞ 중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글로벌 러닝 트렌드에 맞춰 ‘사이판, 다낭 런트립’ 상품을 선보였다. ‘2025 오사카 마라톤 4일’ 상품은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5 사이판 마라톤 5일’ 상품은 마라톤 대회와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어 재구매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25 사이판 마라톤 대회 사진하나투어
2025 사이판 마라톤 대회 [사진=하나투어]

‘2025 다낭 마라톤 5일’은 3월 21일 출발하며, 5km 참가권을 포함한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중 선택 가능하다. 패키지여행에는 러닝 인플루언서 런쫑이 동행하며, 서울에서 사전 러닝 모임 2회가 포함된다. 하나투어는 이와 함께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자를 위한 항공, 호텔,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도 출시했다.

홍콩관광청은 2월 15~16일 ‘2025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콩의 대표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빅토리아 피크 트레일 러닝 △빅토리아 하버 도심 로드 러닝 △드래곤스 백 트레일 러닝 등 3가지 코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시간대와 스타일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클룩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내외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는 ‘2025년 규슈올레 걷기축제’ 참가 상품을 출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에서는 후쿠오카현 미야마/기요미즈야마 코스를 걷는다. 11.5km 길이의 이 코스는 작은 신사와 대나무 숲길을 지나며 일본의 전통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 각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며, 전통 공연과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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