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제6차 본회의 사진삼척시의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62326150093.jpg)
삼척시의회는 11일 제260회 임시회를 열어 5개 부서의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의원이 시정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광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형 사업 추진 시 장기적인 안목과 다각적인 분석을 통한 전략적 판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원학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자율감축 시행에 따른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 마련과 농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정연철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 의료 붕괴 방지와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 종합병원 유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정정순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사업의 질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과 검진 항목 확대를 제안했다.
김희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아 중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요청했다.
김재구 국민의힘 의원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국 도비 확보와 예산 지원을 주문했다.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 본부가 지난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우수리 성금’ 1400만 원을 삼척시 향토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사잔삼척빛드림 본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62536340799.jpeg)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 본부가 지난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우수리 성금’ 1400만 원을 삼척시 향토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11일 삼척빛드림 본부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배합해 조성한 모금액으로, 삼척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삼척빛드림 본부는 2023년부터 향토장학회를 위해 누적 후원 금액 4500여만 원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효용 삼척빛드림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책임감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치매안심센터, 농한기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양양군치매안심센터가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양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62813218804.jpg)
양양군치매안심센터가 농한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6개 읍·면 20개 리 경로당에서 실시되며, 현재까지 총 120회의 교육이 이루어졌고 1448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되어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되며, 지자체 직원과 전문 외부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두뇌 훈련 △기억력 향상 게임 △신체활동과 연계한 인지훈련 △음악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양군은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교실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농한기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동해소방서, 비번일 소방사 심정지 환자 구해
![천곡 119안전센터 소속 배근표 소방사 사진동해소방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163043718105.png)
동해소방서는 천곡 119안전센터 소속의 배근표 소방사가 비번일에 개인 운동을 하던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건은 10일 오전 11시경 강릉시의 한 헬스장에서 발생했다. 배 소방사는 운동 중 “4층에서 남성이 쓰러졌다”는 긴급 상황 소식을 접하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119 신고자는 이미 119구급 상황센터와 영상통화를 통해 CPR 지도를 받으며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있었다. 배 소방사는 바로 신고자와 교대하여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으나, 배 소방사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도착한 119구급대의 추가 조치로 환자는 맥박과 호흡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배근표 소방사는 “순간의 판단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누구나 응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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