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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1092억원…상장 후 첫 연간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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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2-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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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사옥 이미지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사옥 이미지[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상장 후 처음으로 연간 실적 적자를 냈다.

엔씨소프트는 11일 잠정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092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373억원)과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3% 감소한 1조 5781억원이었다. 순이익은 941억원으로 56% 줄었다.

지난 4분기 역시 영업손실 1295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이익 39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094억원, 76억원이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3분기 12년 만에 분기 실적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 매출 감소와 최근 내놓은 신작들의 연이은 부진 영향 탓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6개 자회사를 분사시키고, 희망퇴직을 대거 단행하는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2일 오전 실적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재무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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