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9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스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전력·전기산업 전문 국제전시회다. 국내외 260개 기업이 참가해 중전기기·송배전 기술·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등 최신 전력·전기 산업 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력 효율화 기술과 직류(DC) 전력 시스템의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조명할 계획이다.
또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1:1 수출 상담회, 발전사·수요처 구매 상담회, 컨퍼런스, 해외기업 초청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추진된다.
이번 개막식에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수출 156억 달러를 달성한 중전기기 업계를 축하·격려하기 위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직접 참석했다. 안 장관은 개막식에 이어 전시장을 참관했으며 기업 부스도 방문해 수출기업을 격려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AI 데이터센터 급증, 탄소중립 실현 등으로 호황을 맞고 있는 중전기기 산업이 수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우리 업계는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162억 달러로 설정했다"며 "정부는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지원, 무역보험과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민관합동의 노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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