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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3개 신규 연구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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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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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부터 한달간 선정 공고...올해 34억원 지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사업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 연구테마 3개의 선정 공고를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테마별로 6개 내외의 개념연구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억원씩 총 33억75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테마는 △에너지 전달의 시공간 한계초월 △절대 뚫리지 않는 보안 메커니즘 △뉴로(Neuro)-AI 퓨전(Fusion) 슈퍼 휴먼 등 3가지다. 에너지 전달의 시공간 한계초월 목표는 다양한 에너지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력을 초전도·무선전송 등 첨단기술로 시공간 제약없이 전달해 전력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다. 

보안 메커니즘은 AI 기반 자동학습·하드웨어 융복합을 통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미래형 보안 기술을 구현하고 뉴로-AI 퓨전 슈퍼 휴먼의 경우 AI를 활용해 신경신호를 실시간으로 학습·제어, 노화·장애를 극복하고 신체 능력을 증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부는 해당 3개 테마를 7년간 3단계 경쟁방식을 통해 총 68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총 414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해 미래 신시장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권위자가 참여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혁신적인 테마를 발굴하고 테마별 3단계 경쟁형 R&D 방식으로 최종과제를 선정한다.
 
현재까지 총 13개의 초고난도 산업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며 과제 진행 중에도 다수의 기업들은 알키미스트 테마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삼극특허 출원(4건), 민간투자(260억원), 창업(2개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마지막으로 신규테마 선정이 종료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도전혁신적 R&D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현재 총 사업비 확정 등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미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부는 차세대 첨단기술분야에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전혁신적 R&D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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