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05249258473.jpg)
오 장관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중소기업이 한 층 더 성장하도록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수출을 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을 발굴해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100만불이 넘는 수출기업 나타날때 중소기업 수출 규모가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세정책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국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는 단기 수출현안 대응을 위해, 전국 13개 지방청에 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해 고관세, 고환율, 공급망 재편에 따른 영향 등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접수와 상담을 추진한다.
수출 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 금융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위기가 심화되는 경우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중소기업 수출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도 시행한다. 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테크서비스 수출, 해외진출, 신한류품목 육성 등으로 수출정책 외연을 확대한다.
아세안, 중동 등 신흥시장별·지역별 수출 전략을 새롭게 추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뒷받침 하기위해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원팀 협의체’ 지원 기능을 높인다.
오 장관은 "외교부의 25개 공관과 함께 중소기업과 벤처 기업들 간의 수출을 지원하는 원팀 협의체를 구성하고 일부 성과를 보였다"며 "지금과 같은 시기에 이 원팀 협의체가 더욱 더 힘을 발휘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그는 “신보호무역주의가 우리 중소기업에 도전적인 상황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을 높일 지원 대책을 이달 내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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