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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탄핵사건 추가 기일 전달 받은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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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5-02-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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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측 변호사 3명 추가 선임...변호인단 22명으로 늘어

  • 강의구, 박경선, 신용해 추가 증인 신청..."채택 여부 결정되지 않아"

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추가 변론기일이 잡힌 게 없다고 밝혔다.

12일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 변론이 내일 마지막인가 추가로 기일이 잡힌게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추가 기일)전달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변론이 만약 종결된다면 피청구인(윤석열)의 최후 진술을 위해 별도의 기일이 잡힐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절차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에 재판관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국회로부터 탄핵 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8차까지 변론기일을 지정한 뒤, 지난달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두 번 진행했다. 

마지막 8차 변론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증인으로는 조태용 국정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장이 출석한다.

다만 당초 출석이 예정됐던 조지호 경찰청장은 혈액암 투병을 이유로 헌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제 구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천 공보관은 "일단 지금 구인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변호사를 3명(김기민, 전병관, 배진혁)추가 신청했으며 이로 인해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총 22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 추가 증인으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 박경선 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천 공보관은 "강 부속실장은 계엄 당시 국무회의와 관련된 증인이고, 박 구치소장과 신 본부장은 계엄군이 체포인사를 구금할 장소를 모의했다는 것과 관련된 증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에 대한 채택 여부는 미정이고 관련해 평의도 열리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또 문형배 헌재 재판관이 음란물이 공유된 것으로 알려진 부적절한 온라인 카페를 접속했다는 모 언론사 보도와 관련해선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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