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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AI 기반 CCTV 관제 체계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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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5-02-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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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CCTV 영상 활용해 안전한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마련

행정안전부가 구축을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자체 폐쇄회로CCTV 관제 체계 예상 흐름도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구축을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자체 폐쇄회로(CC)TV 관제 체계 예상 흐름도. [사진=행정안전부]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관제시스템이 마련된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 CCTV 실영상을 한곳에 모아 AI 학습에 활용하기 위한 학습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된다.
 
지난달 재난과 기본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CCTV 영상의 AI 기술 활용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앞으로 CCTV에서 실제로 촬영한 영상을 AI의 학습데이터로 활용하게 된다. 다만 개인정보는 비식별화한다. 민간에서 개발이 미흡한 호우와 침수 등 특정 재난 유형 분석 알고리즘도 선도적으로 개발한다.
 
행안부는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한 정책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은 57종의 재난 유형 데이터를 공공·민간이 활용하도록 개방한 플랫폼이다.
 
도시 폭염을 관리하기 위한 온도 저감 시설·장비 설치, 예산투입 우선순위 선정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하고 지자체에서 활용하도록 공유하기로 했다. 굴착기 실시간 위치정보, 지하차도 침수 관련 정보도 향후 제공하기로 했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대형·다양화되고 있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 재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어린이 안전신문고’도 다음 달 정식 개통한다. 안전신문고는 국민이 직접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만 13세 미만 회원 수는 1375명이다. 전체 회원 169만명의 0.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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