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간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이준서가 중국 하얼빈 타이핑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민관합동위원회 측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35827635000.jpg)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이 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채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2일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크로스컨트리 30㎞ 계주(4x7.5㎞)에 출전해 4위 기록인 1시간15분27초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대표팀은 이준서·변지영·정종원·이건용이 순서대로 출격했다. 이준서와 변지영은 클래식 주법, 정종원·이건용은 프리 주법을 실시해 달렸다. 클래식 주법은 험한 지형에서 자주 사용되고, 프리 주법은 속도에 강점이 있다.
1번 주자 이준서는 초반 2위로 나서기도 했으나, 5위 자리에서 배턴을 넘겨줬다. 2번 주자인 변지영은 몽골의 오트곤르하그바 졸바야르를 제치고 4위까지 올라섰다. 3번 주자 정종원과 4번 주자 이건용은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중국(1시간12분9초6)이 가져갔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일본(1시간12분12초8)과 카자흐스탄(1시간12분54초7)이 차지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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