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AG] 男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전원 결선 진출

  • 예선 상위 8위 결선 진출

  • 韓 4명 최다, 中·日 2명씩

  • 13일 결선서 金·銀·銅 노려

지난 8일 금메달을 확정지은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 8일 금메달을 확정지은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스노보드 대표팀의 김건희, 이지오, 김강산, 이채운이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위 안에 들며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 1위는 김건희다. 김건희는 첫 시도에 78점을, 두 번째 시도에 DNI(Does not Improve)를 받았다.

이지오는 첫 시도 때 10.75점에 그쳤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69.75점으로 반등했다.

김강산과 이채운은 첫 시도에 각각 59.75점과 43.75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두 번째 시도는 DNI다.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에게는 아쉬운 하루였다. 두 번째 시도에 넘어지며 점수를 얻지 못했다.

결선에는 한국 선수 4명, 일본 선수와 중국 선수 각각 2명씩 진출했다. 이채운의 라이벌이자, 강력한 메달 후보였던 중국의 왕쯔앙은 연기 시도 중 넘어지는 부상을 당해 의료진에 의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출전에 의의를 뒀던 아프가니스탄 선수 3명은 10~12위에 위치했지만, 스포츠 빅 이벤트 출전만으로도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결선은 1~3차전으로 진행된다. 1차전 첫 선수는 13일 낮 12시 20분(한국시간)에 슬로프를 미끄러진다.

메달 색은 3차전 시도 이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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