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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숙 창우섬유 대표, 여경협 11대 회장 취임..."위기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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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5-0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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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등 5대 중점과제 제시

박창숙 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창숙 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가 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박창숙 회장은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0·11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저성장·저출생, 장기화된 내수 침체에 직면한 지금, 여성기업이 대한민국 위기 극복과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여경협이 326만 여성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5대 중점 추진과제로 △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 상생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회원 1만 명, 일반회원 10만 명을 목표로 2040세대의 젊은 여성경제인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전체 여성기업을 대변하는 국내 최대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해외 진출 한인 여성기업과 국내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젊은 여성 기업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 속에서 경쟁력 있는 여성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뷰티, 푸드 등 기존의 전통적인 여성특화 산업을 넘어 펨테크와 같이 여성의 전문성과 혁신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이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여성기업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박창숙 회장을 비롯한 여경협과 여성 경제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경협은 이정한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추대패와 기념앨범을 전달하며 임기동안 협회와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경협은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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