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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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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5-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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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CNS
[사진=LG CNS]
LG CNS가 NH농협은행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계약으로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 모델 △AI 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서비스(Enterprise Search Agent) 등을 구축한다.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AI 뱅킹 서비스도 고도화해 NH농협은행 이용 고객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에 NH농협은행 임직원은 AI 에이전트나 내부 지식자료 검색 기능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업무 보고서, 보도자료, 마케팅 자료 등을 작성할 수 있다. 예컨대 "중소기업 대출 상품 소개자료 만들어줘"라고 AI에 주문하면 기업 내부문서 파일을 검색해 맞춤형 세일즈 자료를 만들어주는 형태다. 

LG CNS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자사 'DAP GenAI 플랫폼'을 적용한다. DAP GenAI 플랫폼은 엑사원(EXAONE), 챗GPT, 라마(Llama), 클로드(Claude) 등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플랫폼에 도입해, 전문 개발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AI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특히  DAP GenAI 플랫폼에는 LG AI연구원 최신 AI모델 '엑사원(EXAONE) 3.5'도 도입한다. 엑사원을 NH농협은행에 맞게 파인튜닝(Fine-Tuning)해 NH농협은행 전용 생성형 AI로 구축한다. 파인튜닝은 이미 훈련된 기존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별도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특정 목적에 맞게 재훈련하는 과정을 일컫는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사장)은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AI와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빠르고 개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달려 있다"며 "앞으로 금융고객의 인공지능전환(AX)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기업용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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