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유파 보잉 부사장왼쪽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아파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보잉](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172353129274.jpg)
우리 군이 수조 원 규모의 공격헬기 아파치(AH-64) 추가 도입 사업을 재검토하자, 제조사인 보잉의 고위 임원이 방한해 "어떤 드론도 아파치를 대체할 수 없다"며 ‘공격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잉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AH-64 아파치의 미래'를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행사에는 크리스티나 유파 보잉 부사장 겸 공격헬기 사업부총괄과 TJ 제이미슨 보잉 공격헬기 사업개발 디렉터가 참석했다.
유파 부사장은 "AH-64 아파치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현존하는 최강 공격정찰헬기"라며 "그 어떤 무인 플랫폼도 오늘날 아파치를 대체할 수 없다. 미래의 전장에서는 유인 및 무인 시스템이 안전하게 원활하게 함께 작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2012∼2013년 육군 대형공격헬기 1차 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 1조9000억원을 투자해 AH-64E 36대를 실전배치했다. 이후 2022년 11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3조3000억원을 투입해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아파치급 대형공격헬기를 구매하는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공격 헬기가 드론과 휴대용 미사일에 요격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다.
앞서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작년 8월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아파치와 관련 FMS 방식 판매를 승인했다며 약 35억 달러(약 4조7000억원)를 언급했다.
비용 차에 대해 제이미슨 디렉터는 “FMS 방식 판매는 항공기뿐 아니라 교육훈련과 무장시스템, 인프라, 단종될 수 있는 부품 등까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이라며 “행정 철자가 매우 긴 의회 승인 절차를 고려해 가격적으로나 절차적으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날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전장환경변화, 재원상황과 관련기관 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파치는 현재 19개국에서 총 1300대 이상 운용 중이다. 특히 미 육군은 지금까지 아파치로 총 520만 비행시간을 달성했으며, 이 중 130만 시간은 전투 비행시간이다.
보잉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로얄파크컨벤션에서 'AH-64 아파치의 미래'를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행사에는 크리스티나 유파 보잉 부사장 겸 공격헬기 사업부총괄과 TJ 제이미슨 보잉 공격헬기 사업개발 디렉터가 참석했다.
유파 부사장은 "AH-64 아파치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현존하는 최강 공격정찰헬기"라며 "그 어떤 무인 플랫폼도 오늘날 아파치를 대체할 수 없다. 미래의 전장에서는 유인 및 무인 시스템이 안전하게 원활하게 함께 작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군은 2012∼2013년 육군 대형공격헬기 1차 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 1조9000억원을 투자해 AH-64E 36대를 실전배치했다. 이후 2022년 11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3조3000억원을 투입해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아파치급 대형공격헬기를 구매하는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공격 헬기가 드론과 휴대용 미사일에 요격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다.
비용 차에 대해 제이미슨 디렉터는 “FMS 방식 판매는 항공기뿐 아니라 교육훈련과 무장시스템, 인프라, 단종될 수 있는 부품 등까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이라며 “행정 철자가 매우 긴 의회 승인 절차를 고려해 가격적으로나 절차적으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날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전장환경변화, 재원상황과 관련기관 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파치는 현재 19개국에서 총 1300대 이상 운용 중이다. 특히 미 육군은 지금까지 아파치로 총 520만 비행시간을 달성했으며, 이 중 130만 시간은 전투 비행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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