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보았으면 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5-02-12 17: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안성시, 고향사랑기금을 통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계획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대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업인에게 향후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 자부담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재원은 고향사랑기부금제 지정기부로 기부받은 기부금을 활용하고 대설피해농가 2637가구를 대상으로 자부담 20%(평균 31만8200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으로  전액 지원 시 8억3900만원, 50% 지원 시 4억19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에서는 2024년 12월부터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지정기부로 재난 예방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현재 대설 관련 지정기부로 6000만원, 일반기부로 6억원가량 모집했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는 2월 중 고향사랑기부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작년과 같은 재해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모집했고, 농작물재해보험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실질적인 소득보장 및 경영안정장치를 마련하고자 하니 많은 시민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작년에 증량 이벤트, 민간플랫폼 협약체결 등을 통해 목표액(3억)에 비해 223%인 6억6800만원을 모금해 목금액 경기도 1위를 달성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금액은 16.5%)와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원 기부 시 13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