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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제주 해상서 10명 탄 어선 전복…현재 5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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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5-02-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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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해역 풍랑주의보 발효…3m 파고

제주공항 활주로의 바람자루 사진연합뉴스
제주공항 활주로의 바람자루 [사진=연합뉴스]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승선원 구조에 나섰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3t)의 긴급구조 신호가 수신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 500t급 함정은 뒤집힌 상태의 A호를 발견했다.

출입항관리시스템상 A호에는 총 10명이 탄 것으로 파악되며, 해경은 현재 5명을 구조했다.

해당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3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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