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S](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084223930332.png)
NH투자증권은 13일 LS에 대해 지주회사 현금흐름 점진적 개선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및 주주가치 제고 강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7조1006억원,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29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동가격 하락을 환율 상승으로 상쇄했고 LS전선과 LS엠트론만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LS전선은 향후 프로젝트 준비로 인증비용을 당기 인식했고 LS엠트론은 트랙터 비수기 및 투자집행 영향을 받았다"며 "LS MnM은 기간손익 증가, 금가격 강세, 환율 상승 영향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헤지 효과로 세전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S는 자회사 LS전선 수주잔고 증가와 해저케이블 설비 국내에 이어 미국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며 "자회사 LS MnM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 성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LS전선은 2023년부터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자회사 지분 확대를 통해 전력선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며 "LS이링크, 에식스솔루션즈, LS MnM 등 계열사 상장을 통한 밸류업 재원 마련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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