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와 리벨리온이 사우디아라비아 소버린 AI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090730775640.jpg)
양사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양사가 가진 독보적인 AI 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아랍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사업 협업 추진 △사우디아라비아 공공·민간 부문 파트너사 및 잠재 고객 공동 발굴 △사우디아라비아 AI 밸류체인 생태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LLM을 사전학습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에서도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회사 측은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나아가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LEAP 2025'를 통해 자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는 소버린 AI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우디의 소버린 AI 구현을 빠르게 주도하는 한편, AI 혁신을 위한 한-사우디 간 협력과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