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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추경 촉구 기자회견 개최...송치영 "최소 20조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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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5-02-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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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3분기 개인사업자 대출규모 1123조원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13일 국회 앞에서 민생·소상공인 추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소공연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13일 국회 앞에서 민생·소상공인 추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소공연]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민생·소상공인 추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추경 편성 등을 국회에 촉구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치권은 오직 민생을 우선해 비상한 대응으로 나서야 한다"며 "역대급 한파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벼랑 끝 소상공인들을 위해 핀셋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는 1123조원으로 역대 최대며 상환 위험 대출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가량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이후 빚으로 버텨왔던 소상공인들에게 본격적인 상환시점이 도래하면서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문턱이 낮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긴급 직접대출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훈풍을 전해주어야 한다"며 고 “소진공 직접대출을 대폭 늘려 최소 2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핀셋 지원 추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최저임금 문제를 비롯하여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짐을 더하는 문제들이 산적하고 있다”며 “국정협의체에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입법 현안 대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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