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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BBT-207' 폐암 임상서 유효 용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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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5-02-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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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임상 1상 다섯 번째 용량군 환자 투약 데이터 검토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BBT-207은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 중이다. 임상 1상서 투약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해 약물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하고 있다. 각 용량군의 환자 투약을 마친 뒤, 임상시험 주요 연구 책임자들로 구성된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SMC) 회의를 개최해 약물 안전성, 유효성 등을 평가한다.
 
최근 회의에서는 BBT-207 임상 1상 다섯 번째 용량군을 여섯 명의 환자에게 투여하며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검토 결과, 약물 관련 중대한 부작용은 없었다. 누적 3건의 부분관해(PR)1와 다수의 안정병변(SD) 사례가 관찰됐다. SMC는 반복적 약효 신호가 확인된 용량에서 투약 환자 수를 늘려 추가 데이터 확보하기로 했다.
 
회사는 임상 1a상(한번 투여) 용량상승시험에서 최종적으로 두 가지 권장 용량을 선별해, 오는 하반기 중 임상 1b상(반복투여를 통한 안전성 확인)에 착수할 계획이다.
 
3월에는 미국 임상시험기관에서도 BBT-207 임상시험을 개시하며 다인종 데이터 확보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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