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좌이 12일 현장 경영을 위해 방문한 농협은행영업점에서 지점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141715371327.jpg)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여개 계열사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상생 문화를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1일과 12일 농협하나로유통·농협사료 등 계열사를 직접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강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취임 이후 지속해온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각 계열사 대표들은 올해 경기 변동 전망, 경영 현황, 중점 사업 혁신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위기감을 공유하고자 일찍이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농협 계열사의 수익성은 곧 농협 조합원의 실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새겨 모든 계열사가 '동주공제(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의 마음으로 내실 있는 경영과 사업 혁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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