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 [사진=유대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KT가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의 사전예약을 대량 취소한 건에 대한 사실조사 절차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KT는 갤럭시S25 사전예약 기간 각종 쿠폰과 중고폰 보상 등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내세웠으나 사용자가 몰리자 사전예약분의 상당수를 취소했다. KT는 예약이 취소된 고객들에게 "고객님께서 신청하신 갤럭시S25 사전예약은 '선착순 1000명 한정' 안내 사항이 누락되어 발생한 상황으로, 선착순 접수가 조기 종료돼 부득이하게 취소 처리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KT가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급하게 이벤트 내용을 변경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기사KT, 1분기 배당금 주당 600원…4월 30일 지급KT, 국내 최초 LLM 플랫폼 수출 완료…글로벌 AX 사업 확장 본격 방통위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KT가 전기통신사업법의 금지행위 규정을 위반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규정에서는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중요 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 또는 고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금지행위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을 할 수 있다. #방통위 #KT #사실조사 좋아요0 나빠요0 윤선훈 기자chakrell@ajunews.com 한국자동차연구원, 제19회 '자산어보'서 'HMI' 미래 전망 토론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원 'AI 단톡방' 확산…"AX 통한 토론·소통 강화"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