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선도형 RD 성과확산 컨퍼런스 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3/20250213163826245668.jpg)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선도형 R&D 성과확산 컨퍼런스' 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중국의 생성형AI 딥시크(DeepSeeK)가 전세계에 파장을 일으키면서 인공지능(AI) 투자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AI 연구개발(R&D)에 전년 대비 43.4% 증가한 약 1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는 '과학기술혁신본부(혁신본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혁신본부장, 조현숙 혁신본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 국장, 이상윤 혁신본부 성과평가정책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류 본부장은 "올해 29조6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R&D 예산을 편성했다"며 "과거와 다르게 기술을 주도해가는 선도형 R&D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한 35조 가량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해 류 본부장은 "신중한 입장"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 추경에 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본부장은 "올해 예산을 잘 집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는 분야가 무엇이 있는지 늘 살펴보고 있지만 이게 추경을 염두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산업의 흐름에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일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AI 활용 K-클라우드 △바이오파운드리 △양자 △반도체 첨단패키징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를 국가전력연구사업으로 지정하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에 전년 대비 43.4% 증가한 1조11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 국장은 "우리나라가 GDP 대비 전 세계 최고 수준의 R&D에 투자한다고 해도 절대 규모 면에서는 중국이나 미국에 비해 못 미친다"며 "특히 AI, 첨단바이오, 양자는 자금 지원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미래 AI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범용 인공 지능(AGI) 기술 선점·온디바이스AI 핵심기술 개발 지원 강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 △수요 맞춤형 AI 인력 양성 등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산업·공공분야에 AI를 적용하고 내재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조 국장은 "범죄 예방, 재난 대응 등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는 부분들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혁신펀드도 조성한다.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에서 출자해 총 5000억원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만든다. 여기에 민간 투자자의 추가 출자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최소 1조원 이상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오는 4월 시장동향과 관계부처 수요 등을 고려해 펀드 투자방향을 결정하고 하반기에 국내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국장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3개 게임 체인저인 △AI반도체 △양자 △첨단바이오 등은 물론 12대 국가 전략 기술 보유 기업과 기술 사업화 기업에 전폭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는 '과학기술혁신본부(혁신본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혁신본부장, 조현숙 혁신본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 국장, 이상윤 혁신본부 성과평가정책국 국장 등이 참석했다. 류 본부장은 "올해 29조6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R&D 예산을 편성했다"며 "과거와 다르게 기술을 주도해가는 선도형 R&D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한 35조 가량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관해 류 본부장은 "신중한 입장"이라면서도 "내부적으로 추경에 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본부장은 "올해 예산을 잘 집행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는 분야가 무엇이 있는지 늘 살펴보고 있지만 이게 추경을 염두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산업의 흐름에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는 일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에 전년 대비 43.4% 증가한 1조11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 국장은 "우리나라가 GDP 대비 전 세계 최고 수준의 R&D에 투자한다고 해도 절대 규모 면에서는 중국이나 미국에 비해 못 미친다"며 "특히 AI, 첨단바이오, 양자는 자금 지원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미래 AI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범용 인공 지능(AGI) 기술 선점·온디바이스AI 핵심기술 개발 지원 강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 △수요 맞춤형 AI 인력 양성 등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산업·공공분야에 AI를 적용하고 내재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조 국장은 "범죄 예방, 재난 대응 등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는 부분들이 올해 예산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혁신펀드도 조성한다.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에서 출자해 총 5000억원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만든다. 여기에 민간 투자자의 추가 출자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최소 1조원 이상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오는 4월 시장동향과 관계부처 수요 등을 고려해 펀드 투자방향을 결정하고 하반기에 국내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국장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3개 게임 체인저인 △AI반도체 △양자 △첨단바이오 등은 물론 12대 국가 전략 기술 보유 기업과 기술 사업화 기업에 전폭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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