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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오히려 늘어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638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48%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2.88% 내린 2668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9만5000달러 부근에서 9만7000달러까지 급등했던 비트코인은 오전 11시쯤 9만8000달러 고지를 탈환했다. 그러나 9만8000달러를 터치한 직후 내림세로 전환해 오후 4시쯤 9만6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9만6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게 비트코인 혼조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관세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이어지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락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 확대로 인해 미국 내 물가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방향성이 여전히 인하라고 강조하지만,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미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평소보다 이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과 비슷한 1억4540만원(약 10만7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4.55%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638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48%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2.88% 내린 2668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전날 새벽 9만5000달러 부근에서 9만7000달러까지 급등했던 비트코인은 오전 11시쯤 9만8000달러 고지를 탈환했다. 그러나 9만8000달러를 터치한 직후 내림세로 전환해 오후 4시쯤 9만60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9만6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게 비트코인 혼조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관세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이어지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락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미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평소보다 이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과 비슷한 1억4540만원(약 10만7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4.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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