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14일 클래시스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로 국내외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3.1%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 지역 확장, 미국 'Everesse(볼뉴머)' 매출 본격화, 국내 '시크릿 맥스' 출시 등 여러 실적 성장 모멘텀이 이어진다"며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성장하며 영업이익률 4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래시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44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3%, 63.4% 성장했다. 시장 예상치를 각각 1.3%, 5.6% 상회한 수치다. 클래시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4% 증가한 627억원, 이루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9.9% 줄어든 11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의 유럽 출시 후 매출 기여, 미국에서 본격적인 볼뉴머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중국에서 진행되는 임상은 '볼뉴머'가 2분기, '슈링크 유니버스'가 4분기 종료되어 출시를 위한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으나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