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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교 피살] 故 김하늘양 발인식 엄수…유족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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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2-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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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양이 14일 영면에 들어갔다 하늘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바라보는 아버지가 두손을 모아 오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양이 14일 영면에 들어갔다. 하늘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바라보는 아버지가 두손을 모아 오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교내에서 피살된 고(故) 김하늘 양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발인식은 14일 오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유족은 빈소에서 고인을 떠나보내며 오열했다. 고인은 화장을 거쳐 대전추모공원에 봉안된다.

앞서 고인은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 명모씨에 의해 살해됐다. 사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으로 밝혀졌다.

명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어떤 아이든 상관없었다.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이 나 범행이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대해 유족은 계획범죄 가능성을 주장했다. 특히 지난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명씨가 사건 당일 흉기를 구매하기 위해 대전의 한 주방용품점에 들러 "잘 드는 칼이 있느냐. 회 뜨려고 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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