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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7일 '하늘이법' 당정…"고위험군 교사 관리·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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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5-02-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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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관리 강화 방안 중심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다음주 정부와 당정협의회를 열어 고위험군 교사에 대한 긴급 조치 등 관리·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도 참석해 의견을 더할 예정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 국민의힘은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여당으로서 교육부총리 등과 함께 학교 안전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협의회에서는 고위험군 교사에 대한 긴급 조치 등 관리·지원 체계 구축과 가칭 하늘이법 제정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늘봄학교 귀가와 학교 외부 출입 관리를 포함한 학교 주변 안전 관리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여러분께서 동참해 주실 예정"이라며 "학부모 여러분으로부터 아이들 안전과 관련해 당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당정이 준비한 대책들에 대해 학부모 여러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학부모님들의 고견을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역시 '하늘이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여당안이 마련되면 입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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