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사진화성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4/20250214143544501570.jpg)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만년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해 2028년까지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년제 복원과 주변 역사공원 조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며 시민들이 만년제를 관람하며 일상적인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025년 괴성(인공섬) 복원공사 및 역사공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제방설계 및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화성시는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만년제의 가치를 조명했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 마침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태안3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만년제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이 시의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만년제는 단순한 저수지가 아닌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만년제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공개 모집
![사진화성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4/20250214143629783936.jpg)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기부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혜택을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기간 내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청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화성특례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화성특례시와 계약을 체결한 후,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고 올해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세제 혜택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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