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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2 재보궐 선거에 구로구청장 '무공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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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2-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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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임 구로구청장 원인 제공에 책임지는 정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4·2 재보궐 선거에서 구로구청장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일호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 문헌일 구로구청장 사퇴로 인해 구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는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민심청취, 당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전임 구로구청장이 원인을 제공한 것에 대해 책임지는 정치를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인 문헌일 전 서울 구로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설립한 회사의 약 17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에 반발해 사직한 바 있다.
 
이번 4·2 재보궐 선거는 다가올 '조기대선'의 전초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에선 중도층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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